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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메가존클라우드와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30 16:29

수정 2021.06.30 16:29

디지털 인재육성 및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민석 학장(왼쪽)과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30일 디지털 인재육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민석 학장(왼쪽)과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30일 디지털 인재육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재)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와 메가존클라우드(주)(대표 이주완)는 디지털 인재육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W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함께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우수한 클라우드 개발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세미나와 해커톤 등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며 △인턴십과 채용을 위해 유관 기업들의 현장 프로젝트에 교육생들이 적극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 △클라우드 전문가로 인증 받기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인턴십 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지사에서도 근무 가능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설립한 혁신 교육 기관으로 2년제 비학위 과정에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프랑스 에꼴42 프로그램의 라이선스 형태인 ‘42seoul’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개발자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인 Project-X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추진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 메가존을 창업 후 2018년도에 분사, 현재까지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와 빅데이터, AI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 중이다.


2009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2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처음으로 국내 사업을 하는 등 클라우드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3,700여개 고객사와 1,4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기준 5,4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지에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민석 학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면서 “클라우드 기술과 환경도 함께 성장할 것이므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메가존 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오픈소스 SW와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기업인만큼 개발자 생태계를 위한 활동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하자” 고 제안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SW인재들을 육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함양한 SW인재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최첨단 기술을 실제 상용화된 프로젝트기반으로 협업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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