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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순항

지난해까지 약 2만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전파해

중기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순항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은 2일 출범 2주년을 맞아 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019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국내 스마트공장 저변을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진단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9799개의 보급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누적 목표 건수(1만7880개)를 넘어서는 숫자다.

기업들도 스마트공장의 효율성에 적극적 참여를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7903개 기업의 변화를 수치로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증가, 품질 42.5% 향상, 원가 15.5% 절감, 납기 준수율 16.4% 향상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또 스마트공장에서 산업재해율은 6.2%가 감소했고, 고용도 2.6명 증가했다.

최근 스마트공장 고도화율도 높아지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누적 고도화율 역시 지난해 22.1%까지 올라 산업 전반에서 스마트공장 도입의 보편화 및 활성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지난해 11월 추진단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으로 4341억원을 확보했다. 공급기술 고도화 촉진을 위한 제조혁신 전용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진단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징을 가진 고도화 기업을 발굴, 지원해 선도 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 중인 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과 디지털 클러스터, K-스마트등대공장을 중점 사업으로 지정, 제조업이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지난 2년여를 돌아봤을 때 수치로 드러난 성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제조업계의 인식이 달라진 점을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조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높은 중장기 계획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