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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6주 연속 0.3%대 올랐다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1 18:57

수정 2021.07.01 18:57

기장군 전세가격 급등세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0.3%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당분간 규제지역 해제는 힘들 전망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4주(6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부산은 이번주에도 전국 평균을 웃돌아 0.33%를 기록했다. 부산은 5월 4주(0.32%) 이후 6주째 0.3%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5월 5주(0.31%), 6월 1주(0.32%), 6월 2주(0.31%), 6월 4주(0.30%)까지 최근 6주간 평균 상승률은 0.31%다.


이번주 구군별로 살펴보면 △서구 0.09% △동구 0.21% △영도구 0.29% △부산진구 0.12% △남구 0.19% △연제구 0.41% △수영구 0.14% △해운대구 0.58% △금정구 0.36% △동래구 0.41% △북구 0.33% △강서구 0.39% △사상구 0.31% △사하구 0.39%를 기록했다. 이 중 해운대구는 최근 3주간 0.5%대 상승률 랠리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은 "해운대구는 반여동 대단지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우·좌동 구축 위주로, 연제구는 연산·거제동은 주요 단지 위주로, 동래구는 안락·낙민동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면서 "특히 사하구는 장림·다대동의 공시가격 1억원 미만 구축 단지 위주로 거래가 활발할게 발생하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에선 지난주 0.17%가 상승하고, 부산은 0.21%가 올랐다. 이 중 △기장군은 최근 급격히 전셋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주 0.43% 상승에 이어 이번주에는 0.42%가 올랐다.
이 밖에 △강서구 0.32% △중구 0.29% △사하구 0.27% △사상구 0.26% 순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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