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좌남수 “당 다르지만, 원희룡 지사 대권 행보 응원”

제주도의회 의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제2공항 갈등 해결 정부가 나서라"

■ “제주출신 대권 도전만으로도 영광”

[제주=좌승훈 기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1일 도의회 집무실에서 취임 1주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좌 의장은 당은 다르지만 원희룡 지사의 대권 도전을 응원했다. 좌 의장은 “정당을 떠나 제주 출신이 도전을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사가 자리를 비운다면 문제는 있겠지만 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도의회가 더 열심히 도정을 도울 건 돕고 질책할 건 하면서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제2공항 갈등에 대해 “지난 5년간 제주도가 맡았지만 해결을 못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때도 이런 상황이었다. 제주 백년대계를 위해 엄중한 시기인 만큼 정부가 나서 갈등 해소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당 지역 국회의원 3명이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정석 비행장 활용 방안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지금은 다른 분란을 일으켜서는 곤란하다”며 부정적으로 봤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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