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가 발생한 초기에는 해킹이나 바이러스 배포를 이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갈수록 범죄수법이 진화하여 근래에 이르러서는 리벤지포르노나 명예훼손 등이 사이버 공간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사이버 범죄 수법들 중에서도 몸캠피싱이 점차 심각한 사태로 여겨지고 있다. 전년도 대비 14.4% 피해건수가 증가하였고 기존의 사이버 범죄 검거율은 약80%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에 미미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은 피해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려해 실제 피해자수는 집계된 바에 비해 많은 상황이다.
몸캠피싱은 청소년 및 청년층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적 및 금전적 타격을 입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도 있어 몸캠피싱 범죄의 위험성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한국사이보안협회 MOU를 체결해 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교육지원을 하고 있는 국내 대표보안 업체 제로데이가 동영상유포협박을 범죄의 위험성을 알렸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김평식 총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이 비대면 교육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이 더욱 사이버상의 많은 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되었다”며, “학생들은 사이버상의 범죄가 이루어져도 본인이 모르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알아도 해결 방법을 몰라 장래에 더욱 큰 문제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를 예방하여 미래의 큰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로데이 관계자는 “사이버상의 범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의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자가 되고 대처 방법을 몰라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러한 몸캠피씽 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의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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