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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A 선수 유니폼에 블록체인 기업 '스톰엑스' 로고 붙는다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2 14:54

수정 2021.07.02 14:54

가상자산 캐시백 스톰엑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협업
NBA, 경기장면 NFT로 발행해 판매하는 등 블록체인 접목 가속
[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팀 선수의 유니폼에 블록체인 기업 로고가 붙는다. 블록체인 기업이 NBA 유니폼에 기업 로고를 붙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록체인 기반 쇼핑 보상 플랫폼 스톰엑스는 미국프로농구 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팀 공식 유니폼에 스톰엑스 로고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업이 NBA 선수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스톰엑스가 처음이다.
블록체인 기반 쇼핑 보상 플랫폼 스톰엑스는 미국프로농구 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팀 공식 유니폼에 스톰엑스 로고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업이 NBA 선수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스톰엑스가 처음이다.

2일 블록체인 기반 쇼핑 보상 플랫폼 스톰엑스는 미국프로농구 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팀 공식 유니폼에 스톰엑스 로고를 부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업이 NBA 선수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스톰엑스가 처음이다.

특히 스톰엑스 대표 겸 공동창업자인 사이먼 유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번 스톰엑스의 NBA 공식 후원은 한국계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NBA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스톰엑스 사이먼 유 대표는 “미국 NBA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포틀랜드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NBA 유니폼에 로고가 새겨지는 첫 블록체인 기업이 되어 영광이다”며 “개척자라는 의미를 가진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이름처럼 우리는 사람들이 쇼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상자산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상자산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개척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톰엑스 로고 패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경기 및 연습 유니폼의 왼쪽 상단에 부착되며 TV를 통한 노출 뿐만 아니라 코트 곳곳에도 스톰엑스 브랜드가 노출 될 예정이다. 또한 스톰엑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첫 국제 권리 파트너(International Rights Partner)로서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수행 자격도 갖게 됐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크리스 맥고완 최고경영자는 “우리 팀이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업 스톰엑스의 로고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톰엑스는 립 시티(Rip City,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팀의 별칭)에 재정적인 안정과 독립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온라인 쇼핑몰 가상자산 캐시백 서비스를 출시한 스톰엑스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반동안 400만 달러(약 45억원) 이상의 가상자산 캐시백 보상을 제공했고, 현재 173개국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NBA 역시 올해 팬들이 좋아하는 NBA 주요 경기 장면을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자체 NFT 플랫폼 NBA 톱샷을 출시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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