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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 무심코 즐기다 탈모 찾아올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2 17:05

수정 2022.05.10 17:35

에어컨 바람이 땀 말리는 과정에서 두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두피의 온도를 급격히 변하게 해 면역력에도 영향 줘 두피염 유발할 수 있다

에어컨 바람이 두피의 사막화를 촉진해 탈모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출처 Giphy
에어컨 바람이 두피의 사막화를 촉진해 탈모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출처 Giphy

[파이낸셜뉴스] 무더운 여름철, 빠른 시간 안에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에어컨. 특히 천장에 빌트인(Built-in) 형식으로 설치된 에어컨은 냉기를 머리 꼭대기에서부터 느낄 수 있게 하는데요. 하지만 탈모를 겪고 있다면 에어컨 바람을 즐기기 전 두피 상태를 체크해야겠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여름철 자외선과 땀으로 지친 두피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피가 뜨겁고 민감해지는 여름, 차갑고 건조한 에어컨 바람 더해지면... 탈모 가능성 ↑

여름은 두피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입니다. 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두피가 땀과 피지를 과다하게 분비하는 것은 물론, 땀과 피지가 대기 노폐물과 엉겨 붙어 모낭을 막고, 두피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에 자주 사용하는 에어컨은 차갑고 건조한 바람을 배출해 땀을 식혀주지만, 두피에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두피의 사막화를 촉진할 수도 있죠. 두피 사막화가 일어나면 두피가 심하게 가렵거나 비듬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바람으로 차가워진 실내와 뜨거운 바깥의 온도 차도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두피는 온도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두피가 민감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염증이 잦아질수록 모근이 약해져 탈모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지죠.

에어컨 바람 포기할 수 없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두피 건강을 유지하면서 에어컨 바람을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실내 온도는 25~28℃, 습도는 40~70%를 유지하되 1시간마다 환기시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면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피가 에어컨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두피 사막화를 막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대신 부채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죠?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