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베르더 브레멘으로 완전 이적한 박규현의 성공 뒤엔 남다른 노력과 각오가 있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U-18 소속의 박규현이 브레멘으로 완전 이적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박규현은 브레멘 U-19팀과 U-23팀에서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박규현은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많은 유럽 선수들을 상대했다.
박규현은 그럴 때마다 "내가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 오늘 저 선수를 막을 수 있고, 그래야 내일은 제이든 산초(맨유), 내일 모레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막을 수 있다"고 되뇌며 발전 동력으로 삼았다.
더 높은 유럽 무대에서 뛰겠다는 꿈을 위해선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한다는 다짐으로 동기부여를 만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다. 박규현은 독일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선 언어가 필수라고 판단, 매일 새벽 3시까지 독일어 공부를 했다. 덕분에 이제는 통역이 필요 없을 만큼 능숙하게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다.
브레멘 측은 박규현이 능숙한 독일어를 바탕으로 동료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이 영입에 긍정적 효과를 줬다고 밝혔다.
박규현은 "완전이적하게 돼 기쁘다. 유럽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르쿠스 안팡 브레멘 감독은 박규현을 다음 시즌 A팀(1군) 플랜에 넣고, 전지훈련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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