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확진자 다녀간 감성주점 등.. 부산, 하루새 28명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3 14:42

수정 2021.07.03 14:42

'영업시간 제한 해제' 및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시행된 첫 주말인 지난 6월26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번화가가 젊은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2021.6.26 /뉴스1 © News1 노경민 기자 /사진=뉴스1
'영업시간 제한 해제' 및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시행된 첫 주말인 지난 6월26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번화가가 젊은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2021.6.26 /뉴스1 © News1 노경민 기자 /사진=뉴스1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8명 늘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2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서울에서 원정 방문한 확진자로 인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A감성주점에서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현재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용자 10명, 종사자 2명, 접촉자 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부산 9명, 타시도 8명이다.



사상구 보습학원에서는 6명(강사1명, 원생 4명, 지인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 근로자 관련해서는 근로자 1명이 격리상태에서 추가 확진됐다.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11개 업체, 총 74명이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5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입원환자 중 이날 27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8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4명이다.

한편 전날 543명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1만796명이 2차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2.9%, 2차 접종률은 10.7%로 집계됐다.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총 135명 추가됐다.
이중 134명은 근육통, 발열 등 경증 증세를 보였고, 나머지 1명은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반응을 보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