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코인브리핑] 이더리움, 이틀새 10% 껑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4 14:01

수정 2021.07.04 14:01

[파이낸셜뉴스] 주말마다 가격이 떨어지는 '주말 악재' 패턴이 금주엔 빗겨나간 모습이다. 4일 오후 현재 비트코인(BTC)은 4050만원으로 이틀전 보다 5.4% 올랐고, 이더리움(ETH)은 260만원으로 같은 기간 10% 가까이 뛰었다.

4일 이더리움(ETH)은 260만원으로 지난 이틀간 10% 가까이 뛰었다.
4일 이더리움(ETH)은 260만원으로 지난 이틀간 10% 가까이 뛰었다.

이더리움 재단이 오는 2022년을 목표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 처리 속도를 개선한 '이더리움 2.0'으로 성능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일 활성 지갑 주소 갯수가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샌티멘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엔 2일(현지시간) 75만개가 넘는 일 활성 지갑 주소가 등록됐고, 이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등록된 일 활성 지갑 수보다 약 5만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총 활성 지갑 수는 지난 3개월 동안 38% 감소했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 약세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더리움은 서비스 활용성 측면에서 선두 가상자산으로 꼽히고 있다. 전세계 은행들이 가상자산을 통해 대출, 보험 같은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설계하거나, 올해 전산업군에 걸쳐 주목받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발행 및 거래 시도 등도 모두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더리움이 기존의 블록 생성 방식인, 컴퓨팅 파워를 대거 투입해 블록을 생성하는 PoW(proof-of-work) 모델에서 가상자산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채굴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PoS(proof-of-stake), 즉 보다 친화적인 채굴 방식으로의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서비스 전개 시도들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평가된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4일 7402.52포인트로 전날보다 2.24% 올랐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4일 7402.52포인트로 전날보다 2.24% 올랐다.

4일 업비트 개별 종목을 보면 엑시인피니티(AXS)가 전날보다 25.97%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헌트(HUNT), 플로우(FLOW), 톤(TON), 오미세고(OMG) 등이 10~21% 상승, 마찬가지로 두자릿수 오름폭을 기록했다.

전날 거래대금이 거래대금이 4672억원으로 업비트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았던 이더리움클래식(ETC)은 약 5% 상승했다.


4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7402.52포인트로 전날보다 2.24%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도 2.33% 올랐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