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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선진국 이스라엘도 방역 다시 죈다

면역 증명서 그린패스 재도입 검토중
이스라엘 총리 "모든 사람 실내마스크 착용해달라" 
[파이낸셜뉴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사진=AP뉴시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사진=AP뉴시스


'백신 선진국' 이스라엘이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면역 증명서인 '그린패스'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린패스' 제도는 백신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면역 증명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일 자로 이 제도를 폐지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주례 각료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람들이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상황이 악화하면 그린패스 제도 일부를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그린패스' 도입을 다시 검토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다. 모임 제한 등 방역 조치를 다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185명이다. 전날 발표한 323명보다 감소했지만 안식일인 탓에 코로나19 검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증 환자는 35명으로, 직전 주 26명에서 다소 증가했다.

베네트 총리는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 백신을 권고하면서 모든 사람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6월 29일 기준 이스라엘 거주자의 59.7%가 백신을 접종했다.

코로나19 백신액을 주사기에 주입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한 의료진. /사진=로이터뉴스1
코로나19 백신액을 주사기에 주입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한 의료진.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