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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장애인고용·임채기금, 대체투자 나선다..200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09:33

수정 2021.07.05 09:33

주간운용사 1곳 9월 중 선정
[fn마켓워치]장애인고용·임채기금, 대체투자 나선다..200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과 임금채권보장기금이 약 2000억원을 대체자산에 투자한다.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군이 투자 대상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과 임금채권보장기금의 대체투자 자산 운용 및 관리를 위한 주간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증권사 또는 자산운용사가 대상으로 1개 기관을 선정한다.

오는 16일까지 제안을 받아,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금운용은 10월부터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대상은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탈(VC) 등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군을 포괄, 재간접 운용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

투자 규모는 중장기 자산배분(2021~2025년) 기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과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전체자산 대비 목표비중의 10% 내외다.

현재 양 기금 규모 기준으로 2025년에 2000억원 내외가 예상된다. 대체투자 자산규모는 기금운용 상황 등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주간운용사에 대체투자 자산배분계획 수립 및 신규 상품 발굴 및 선정 등 투자 관련 업무 및 기투자 대체투자 상품의 사후관리 업무 등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