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합]코로나 신규 확진자 711명, 1월4일 이후 일요일 기준 최다 발생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09:47

수정 2021.07.05 09:47

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지자가 711명 발생했다. 주말 영향에도 불구하고 700명대 이상 발생이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는 1월4일 이후 26주만에 최다 발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44명·해외유입 사례 67명 등 총 71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795명(해외유입 1만22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30명으로 총 15만44명(93.31%)이 격리 해제돼, 현재 87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28명(치명률 1.26%)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일요일 기준으로 1월4일 1020명이 발생한 이후 최다 발생이다. 당시는 3차 대유행이 한창이었던 상황이다. 수도권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확진자 증가세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도 수도권에선 527명이 발생, 국내 감염 중 79.4%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은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강화 등 수도권 특별방역점검에 나서고 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일평균 확진자 수는 695.7명으로 700명 문턱까지 와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없었고, 2차 접종만 625명 이뤄졌다. 접종 완료자는 총 532만1602명이다. 또한 주말사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829건이 신규 보고 됐다.
누적 보고거수는 9만5378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만622건(95.0%)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34건(신규 1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3948건(신규 36건)이었고, 사망 사례는 2건이 신규 보고돼 누적 보고거수는 374건이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