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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군 홈런왕' 이재원 1군 콜업…"팀에 활기 불어넣기를"

뉴스1

입력 2021.07.05 16:32

수정 2021.07.05 17:42

LG 트윈스 이재원. (LG 트윈스 제공)© 뉴스1
LG 트윈스 이재원. (LG 트윈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퓨처스(2군)리그 홈런왕 출신 이재원이 올 시즌 처음으로 LG 트윈스 1군팀에 합류했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LG는 홍창기(중견수)-문보경(1루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이재원(좌익수)-이상호(2루수)-손호영(3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이재원과 손호영이다. 둘은 이날 퓨처스 팀에서 1군으로 올라와 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특히 이재원의 합류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퓨처스 북부리그 홈런상을 수상한 이재원은 올 시즌에도 퓨처스리그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이재원은 52경기에 출전, 타율 0.278 14홈런 47타점, 장타율 0.574를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장타율 모두 1위에 올라있다.

류지현 감독은 "이재원이 최근 2군에서 성적이 좋았다. 손호영도 어제 2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콜업했다. 또한 오늘 한화의 선발 투수 김기중이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많이 던졌기 때문에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아 선발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선수의 경기력을 앞으로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력이 좋으면 계속 기용할 수밖에 없다"며 "많이 기대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원, 손호영이 1군에 등록되면서 이형종과 정주현이 말소됐다.

류 감독은 "지난 4일 경기에서 이형종의 타격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 보였다.
이형종 같은 선수는 제 컨디션으로 경기에 출전해야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머리를 비워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 2군으로 내렸다"고 말했다.

정주현에 대해선 "최근 이상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2군에서 준비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