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6일 제막

뉴스1

입력 2021.07.06 17:29

수정 2021.07.06 17:29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 News1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 News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제막식이 6일 설봉공원에서 열렸다.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은 지난해 국가보훈처의 민간주관 현충시설 건립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국가보훈처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월남전참전자회 이천시지회가 설봉공원 내에 건립했다.


기념탑은 가로 15m, 세로 11m, 높이 8.8m의 중앙 주탑과 이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521명의 이름이 새겨진 ‘히스토리 월’,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상징하는 브론즈상 ‘영광의 길’로 구성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정옥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 보훈단체장,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옥 지청장직무대리는 “향후 기념탑을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을 추진하고, 기념탑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보훈선양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