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 '직방 모빌GOV'도입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체계적인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간 소통 증진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 '직방 모빌GOV'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지역 공동주택 거주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62%에 달하는 가운데 미흡한 공동주택 관리체계와 입주민간 소통 부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구가 도입한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문 송·수신이 가능해지며 구정 소식과 각종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직방 모빌GOV와 연계된 앱을 통해 관리사무소는 각종 회의록과 계약서 등 문서 관리를 전산화할 수 있고 아파트 소식 등을 입주민들에게 쉽게 전달 가능하다.

입주민은 각종 안건에 대한 전자투표, 관리비 조회 등을 할 수 있어 공동주택 생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을 통해 행정기관과 관리사무소, 입주민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며 "전산화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 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성과 투명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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