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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툰산업협회, '구글 갑질 방지' 간담회 개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7 17:56

수정 2021.07.07 17:56

이낙연 의원, 홍익표 의원, 전혜숙 의원 참석
[파이낸셜뉴스] 한국웹툰산업협회는 오는 8일 웹툰제작스튜디오인 키다리 스튜디오 서교동 사옥에서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반대하고 앱마켓 시장의 경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낙연 의원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홍익표 의원, 전혜숙 의원이 참여하고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 한국웹소설산업협회 손병태 회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조영기 사무국장, 키다리스튜디오 김형조 상무, 툰플러스 이훈영 대표가 함께 한다. 또한 김민주, 이채리 웹소설 작가도 참여해 웹툰·웹소설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은 “웹툰·웹소설 시장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규모가 확대되는 산업으로 구글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구글인앱 결제를 강제한다면, 웹툰 종주국이라는 타이틀만 남을 뿐, 그 자리는 해외의 새로운 강자에게 패권을 넘겨줄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 상황을 제대로 짚고 이해해 반경제적 강요 행위를 막는 국가적 차원의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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