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본격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8 10:32

수정 2021.07.08 10:32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및 ㈜케이원 전경.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및 ㈜케이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공구 일원에 조성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케이원이 지난달 상부시설 최종 준공허가를 받아 배후단지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지난해 9월 마지막 입주기업까지 총 8곳의 입주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케이원은 목재 수입·유통 기업으로 2019년 7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같은 해 10월 공사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케이원은 앞으로 인천신항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입 목재 물동량을 증대하고 수도권에 적기 공급해 인천신항이 수도권 거점항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1-1단계 입주기업은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제외하고 총 8개사로 그 중 6개사는 올해 하반기 내 나머지 2개사는 내년 상반기 내 준공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부장은 “인천신항과 바로 인접한 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본격 개장으로 신항 물동량의 안정적인 처리뿐 아니라 화주들의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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