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야간 나들이 명소로 변신

뉴스1

입력 2021.07.08 14:41

수정 2021.07.08 14:41

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된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목포시 야경© 뉴스1
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된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목포시 야경© 뉴스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의 대표 관광지인 유달산 조각공원에 야간 나들이가 가능하도록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유달산 조각공원에 조각작품 설치와 함께 바닥등과 수목 LED, 은하수 등의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보행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조각공원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로를 새로 개설하고 분수 리모델링, 수국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시는 앞으로도 조각공원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확대해 산책로 주변에 음향장비와 고보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고보조명은 메시지나 이미지가 새겨진 특수필름을 LED조명에 내장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바닥이나 벽에 빛을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조명을 말한다.



조각공원은 유달산 일주도로를 통해 진입하며 해상케이블카의 북항스테이션과 가깝고 야경이 아름다워 명소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야간 관광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달산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