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은행 WON주택대출에 피노텍 전자등기업무 시스템 도입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8 15:29

수정 2021.07.08 18:04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4일 출시한 ‘우리(WON)주택대출’ 상품에 피노텍이 개발한 전자등기 업무 시스템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WON)주택대출은 주택구입과 대환대출, 생활안정자금 등 용도에 대한 제한이 없고,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5억원 한도, 금리는 최저 연 2.74%이며, 모바일을 통해 대출자의 소득과 부동산 시세를 입력하면 대출 금리와 한도 확인까지 가능하다. 특히, 담보물이나 자금용도 등과 무관한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은 최초이다.

피노텍이 개발한 전자등기업무 시스템은 전자상환위임 진위확인시스템 개발을 통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없이도 전자상환위임장을 구현할 수 있다. 피노텍은 현재 우리은행을 포함한 다수의 금융기관에 전자등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환대출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에 선정된 핀테크 기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들의 비대면 경쟁이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영역이 더 넓어져 주담대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해지면서 대출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