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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글로벌 레저 기술기업 950억에 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8 16:51

수정 2021.07.08 16:51

스포츠 커뮤니케이션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인수

자전거, 모터사이클, 스키 등 무선통신기 생산

자회사 카카오VX 등 스포츠 분야 시너지 기대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레저 및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세나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267만6750주를 약 952억원에 취득해 지분 54.5%를 인수한 것. 1998년 설립된 세나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약 111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전체 매출의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자전거, 모터사이클, 스키 등 스포츠에 활용되는 무선통신기기 및 스마트 헬멧 등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법인을 통해 전 세계 97개국과 3050개 전문 유통망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세나테크놀로지 기술을 카카오VX가 하고 있는 스포츠 및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커뮤니케이션 장비 영역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는 세나테크놀로지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톡이라는 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기업으로 성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나테크놀로지와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나테크놀로지 김태용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토대로 게임뿐 아니라, LBS(위치기반),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신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양사가 지닌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기존 주력사업은 물론 중장기적인 사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