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EU, 이달 성인 70% 접종 목표 필요 백신 확보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1 13:02

수정 2021.07.11 13:02

지난 6월9일(현지시간) 스페인 론다에서 전직 축구선수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로이터뉴스1
지난 6월9일(현지시간) 스페인 론다에서 전직 축구선수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로이터뉴스1

유럽연합(EU)이 성인 주민의 70% 접종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EU는 약속을 지켰다. 이번 주말에 회원국들이 이달 중 성인의 최소 70%가 접종을 완전히 마치도록 백신을 모두 배포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트위터를 통해 올 여름까지 70% 접종을 약속했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가 이것을 지키게됐며 11일까지 백식 5억회분이 회원국들에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은 회원국간 공조로 백신을 확보할 수있었다고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는 아직 물리치지 못했다”며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것을 포함한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AP는 EU가 오는 9월말까지 전 인구의 접종을 위한 백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EU는 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주로 투입했으며 다른 백신들도 다량 구매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존슨앤드존슨 백신 4000만회분을 구매 요청했다고 EU집행위는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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