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IMF·세계은행·BIS, G20에 '글로벌 CBDC' 제안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08:10

수정 2021.07.12 08:10

[파이낸셜뉴스]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세계은행(WB)등 세계 3대 금융기관이 G20에 효율적인 기술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국경 간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3개 글로벌 금융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특정 국가 안에서 활용하는 것보다 국경 간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개 글로벌 금융기관은 공동 연구 보고서를 통해 "CBDC의 영향력이 국경을 초월함에도 불구하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국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CBDC 활용은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CFT) 방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BDC의 글로벌 활용을 위해 상호운용성이나 국제 결제 인프라를 사용할 수도록 CBDC 간에 공통 표준을 설정하는 협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각 국가별로 CBDC 개발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CBDC와 기존 결제 시스템 간에 상호운용성도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일부 중앙은행은 이미 국제 송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홍콩, 태국, 중국 및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중앙은행 간의 '다중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브리지(m-CBDC)' 프로젝트는 범아시아 결제 네트워크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월드뱅크(WB)가 G20에 효율적인 기술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국경 간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3개 글로벌 금융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특정 국가 안에서 활용하는 것보다 국경간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월드뱅크(WB)가 G20에 효율적인 기술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국경 간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3개 글로벌 금융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특정 국가 안에서 활용하는 것보다 국경간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더비 "100캐럿 다이아몬드 경매, 비트코인 결제"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가 경매한 101.38캐럿의 배 모양 희귀 다이아몬드 낙찰대금에 비트코인(BTC)이 실제로 사용됐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소더비는 지난 9일 홍콩 경매에서 희귀 다이아몬드가 1230만달러(약 141억원)에 낙찰됐으며, 가상자산이 실제 낙찰 대금 결제에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소더비 주얼리 아시아(Soby's Jewellery in Asia)의 웬하오 유(Wenhao Yu) 부회장은 "이 혁신적인 결제 옵션을 우리의 명품 판매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우리의 고객을 완전히 새로운 범위로 확장했다"며 "새로운 고객 중 다수는 디지털에 정통한 세대"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결제를 통해 명품 경매 시장을 디지털에 정통한 신세대로 확장하겠다는 소더비의 의지를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소더비는 올 초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을 경매 낙찰대금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가 경매한 101.38캐럿의 배 모양 희귀 다이아몬드 낙찰대금에 비트코인(BTC)이 실제로 사용됐다. 이번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 - 소더비 홈피 갈무리 /사진=뉴스1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가 경매한 101.38캐럿의 배 모양 희귀 다이아몬드 낙찰대금에 비트코인(BTC)이 실제로 사용됐다. 이번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 - 소더비 홈피 갈무리 /사진=뉴스1
2분기 가상자산·블록체인 벤처투자, 전분기 대비 90% 급증

올 2·4분기 가상자산·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벤처투자가들의 투자가 전분기 대비 90%나 급증했다. 특히 벤처투자의 대부분이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돼 있으며, 가상자산 금융서비스와 블록체인 인프라 중심 프로젝트가 주요 투자 대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자체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올 2·4분기 가산자산·블록체인 분야의 벤처투자는 497건, 62억달러(약 7조1207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4분기 32억달러(약 3조6752억원)에 비해 9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올 2·4분기 가상자산·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벤처투자가들의 투자가 전분기 대비 90%나 급증했다. 특히 벤처투자의 대부분이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돼 있으며, 가상자산 금융서비스와 블록체인 인프라 중심 프로젝트가 주요 투자 대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2·4분기 가상자산·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벤처투자가들의 투자가 전분기 대비 90%나 급증했다.
특히 벤처투자의 대부분이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돼 있으며, 가상자산 금융서비스와 블록체인 인프라 중심 프로젝트가 주요 투자 대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