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호실적 낸 대기업 낙수효과, 부동산으로 이어질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07:56

수정 2021.07.12 07:56

더 트루엘 포항 주경 투시도
더 트루엘 포항 주경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시국에도 국내 대표 기업들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이들로 대표되는 도시들의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실적 증가가 인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커, 이들 지역에 대한 신규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인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대비 매출 약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한 규모다. 포스코가 위치해 국내 제철 1번지로 불리는 포항시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철강 수요 증가와 가격 강세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10년만에 최대 실적을 알린 포스코는 2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2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이에 대기업 효과를 누리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돌고 있다.

일명 삼성전자의 도시로 불리는 경기도 동탄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청약을 접수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809 대 1)을 경신했다. 포스코가 있는 포항 남구 효자동에 위치한 '효자웰빙타운SK뷰' 전용 84㎡는 지난 5월 4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역 내 혹은 지역 인근에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에서 전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대기업의 실적 증가가 인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며, 소득이 높은 대기업 종사자들은 인근 지역의 부동산을 매수하기에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호실적을 기록중인 기업을 품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이달 이들 지역에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주목된다.

일성건설은 이달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528-9 일원에 '더 트루엘 포항'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가능하며, 전매제한도 없다. 포항 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오천읍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냉천이 인접한 공세권 입지에 구정초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은 광양에서 '더샵 광양베이센트'를 선보인다.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전라남도 광양시 황금지구 1-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5개동 총 72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434가구 △114㎡ 115가구 △117㎡ 170가구 △139~145㎡ 8가구다.


이밖에 대방산업개발은 지난 8일(목)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 일상10-1, 2, 3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의 사이버 및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동시 오픈하고 분양 중에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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