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이어 3R서 우승 트로피
전기 경주차 '벨로스터 N ETCR'
전기차 레이스서 준우승 올라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1 WTCR'에서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기 경주차 '벨로스터 N ETCR'
전기차 레이스서 준우승 올라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이 10~11일(현지시각) 스페인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2021 WTCR 3라운드의 첫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TCR,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2대가 출전했다.

한편 현대차의 전기 경주차인 벨로스터 N ETCR 역시 WTCR 3차전과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 순수전기차 모터스포츠 'PURE ETCR'의 2차전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 월드랠리챔피언십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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