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올인’ 선언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손정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 투자유치설..‘노코멘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최근 잇달아 제기되고 있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설 관련 “확인해줄 수 없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투자유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긋던 것과 달리 ‘노코멘트’로 입장을 선회한 것.
손정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 투자유치설..‘노코멘트’
국내 기업공개(IPO)는 물론 해외상장도 모색 중인 야놀자는 최근 장외거래시장에서 9~10조원 이상 가치로 거래되고 있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다. 전 세계 170개국에서 운영되는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2만6000여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호텔관리 시스템(PMS)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야놀자는 또 ‘테크올인(Tech All-in)’ 비전에 따라 기술로 여행 등 여가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여가 슈퍼앱 전략’도 밝힌 상태다.
쿠팡 투자로 유명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사진)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공동으로 조성한 투자기금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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