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이달말까지 130명 모집
정부가 이용자 중심의 블록체인 기술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용적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올해 전개되는 19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미리 체험하고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제출할 국민 참여단을 모집한다.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 중심의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2021년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ISA는 블록체인 기술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민간주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올해 시범사업 수는 19개로 지난해 13개에 비해 대폭 확대돼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의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고, 3개월 이상의 서비스 실증 기간을 운영해 사업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은 KISA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일반 국민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 서비스 체험 및 개선의견 도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서비스 경험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 모집 인원은 130명으로,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참여단에 선발되면 8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참여단은 이달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단 이름 공모전을 실시해 투표를 거쳐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단원에겐 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참여도와 홍보노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 참여단원을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KISA는 올해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4개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연계사업에 대해서도 의견 수렴을 위해 다음달 중으로 40명의 부산시민 참여단을 별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KISA 황성원 디지털기반본부장은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개선사항을 제시해 이용자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사례를 확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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