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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우주 비행 승인 받아…날아가는 일만 남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4 15:03

수정 2021.07.14 15:03

아마존과 우주비행업체 블루오리진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가 지난 2017뇬 4월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우주 심포지엄에서 뉴셰퍼드 로켓과 캡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아마존과 우주비행업체 블루오리진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가 지난 2017뇬 4월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우주 심포지엄에서 뉴셰퍼드 로켓과 캡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우주 비행 꿈이 계획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사무국(FAA)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베이조스가 이끌고 있는 우주비행사업 업체 블루오리진의 우주 여행을 승인해 오는 20일 뉴셰퍼드호의 비행이 가능해졌다. 유효기간은 8월까지다.

베이조스는 자신의 동생과 조종사 출신인 82세 여성, 2800만달러(약 322억원)를 내고 당첨된 시민 등과 뉴셰퍼드호 탑승하게된다.

2000년 창업된 블루오리진이 승객을 태우고 우주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된다.

블루오리진도 지난 11일 우주 비행을 마친 버진 갤럭틱처럼 앞으로 우주 유료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 발사체가 고도 86km까지 상승해 비행한 후 비행장 활주로에 착륙한 것과 달리 뉴셰퍼드는 이번에 더높은 고도 106km까지 도달하게 되며 낙하산을 이용해 사막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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