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도로공사 성남영업소 Tolling Zone 디자인 개선
3.6m까지 폭 넓어져 감속없이 통과 가능
진입로에 LED조명 설치…야간에도 안전
한국도로공사 성남영업소 Tolling Zone 디자인 개선
3.6m까지 폭 넓어져 감속없이 통과 가능
진입로에 LED조명 설치…야간에도 안전
성남영업소(TG)는 경기도 성남시를 지나는 수도권 제1순환선의 본선에 위치한 개방식 요금소로서 1991년 11월 영업을 시작했다. 차로 수는 구리방향 12차로, 판교방향 13차로로 총 25차로이며 일평균 교통량은 약 18만대에 달한다. 2020년 7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아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안전을 기본으로 세련되고 쾌적한 고속도로 운행환경 조성을 위한 디자인 개선사업'을 강조하며, '디자인에 안전을 더하다'를 기본 방향으로 성남영업소 톨링 존(Tolling Zone) 디자인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고속도로 이용자의 삶의 질 수준이 향상되고, 이용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디자인의 고속도로 시설물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이에 따라 추진된 성남영업소 디자인 개선사업에는 다차로 하이패스 확대 구축 사업과 연계해 차로가 구분된 기존의 단차로 하이패스를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한 다차로 하이패스가 적용됐다.
기존에는 톨게이트에서 요금 처리를 위해 속도를 줄여야 했지만, 다차로 하이패스 환경에서는 속도를 거의 줄이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다차로 하이패스를 적용한 결과 요금소 제한속도가 상향되고 넓은 차로 폭을 확보함으로써 차량 지정체 현상이 줄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극대화됐다. 기존 하이패스와 비교했을 때는 차로당 통과대수가 최대 64%(1100대→1800대/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성남영업소는 '더함에서 비움으로' 의미 있는 변신에 성공한 영업소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성남영업소 차로 위에 설치된 노후화된 캐노피에는 다차로 하이패스 갠트리와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안정감과 개방감을 높였고, 편안한 색채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운전자가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잘 볼 수 있도록 차로구조물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설과 차로 분리시설(방호벽)에 LED 시선유도표지와 보조표지, 차로 분리구간에 매립형 LED 표지병을 설치해 시인성을 대폭 향상했다. 여기에 정보 제공 및 안전을 위한 다양한 규격의 표지판과 안전시설물들을 최소화하고 단순화해 인지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성남영업소를 시작으로 추진한 톨링 존 디자인 개선사업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가 국민안전 중심의 고속도로 주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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