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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부산 전자지갑, 전자증명서 보관 기능 탑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5 09:40

수정 2021.07.15 09:40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B PASS(비패스)앱'을 통해 각종 전자증명서 보관이 가능한 통합전자지갑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B PASS는 모바일기기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 시민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모바일 신원증명 및 전자지갑 서비스다.

B PASS 앱을 통해 정부24 앱에서 발급받은 주민등록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전자증명서 100종을 열람 또는 필요한 곳에 제출할 수 있다.

또 주요 전자증명서 외에도 B PASS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정보가 포함된 백신접종증명서를 조회해 QR코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임재선 시 금융블록체인과장은 "상용화된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기존 사용자들이 추가적인 앱 설치없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 PASS 정부24연계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구현 화면./제공=부산시
▲B PASS 정부24연계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구현 화면./제공=부산시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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