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의 전 아내와 현 약혼녀가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영상을 찍었다.
올랜도 블룸의 약혼녀인 케이티 페리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란다 커와 함께 찍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어깨를 맞댄 채 미스트를 함께 광고하고 있다. 편안한 복장을 한 채 각자의 미모를 빛내고 있는 모습.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케이티 페리는 "임신 이후로 처음 해 보는 요가"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어진 영상에서 그는 자신을 포함해 요가 매트들이 깔려 있는 강의실 안 진지하게 미란다 커의 강의를 듣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미란다 커가 올랜도 블룸의 전 아내이기 때문이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후 지난 2017년 스냅챗 CEO인 에반 스피겔과 결혼한 후 두 아들을 낳았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해 2017년에 결별했다. 그러다 2017년에 재결합 했으며 지난해 2월14일에 약혼을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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