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맞벌이 가정 등의 학부모 양육부담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돌봄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실수요를 반영, 학교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해 돌봄교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초등돌봄교실에는 299개교 1만2943명이, 학교 밖 자람터 9곳에는 140명이, 유치원 방과후과정에는 379개원 3만3933명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1일 2개 이상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간식을 제공한다.
유치원은 여름방학 중에도 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방과후 과정 및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자체점검표 작성과 1일 2회 이상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돌봄을 준비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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