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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2개 백화점 직원 대상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6 11:55

수정 2021.07.16 11:55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6일간 서울소개 백화점 32개소의 운영자 및 종사자 약 12만8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백화점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이 긴 백화점 특성상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제검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행정명령 대상에는 서울소재 백화점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협력업체, 파견근무 종사자가 모두 포함된다.
이에 모든 대상자 분들은 기간 내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지난 7일 백화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며 "백화점 종사자는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를 상대하고 이용자의 동선 이 다양해 지역 내 전파 우려가 큰 만큼 종사자 전원에 대한 행정명령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한국백화점협회 등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이날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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