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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연구팀, ‘초정밀 조기 암 진단’ 관련 ‘특허’ 취득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6 14:56

수정 2021.07.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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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차세대 암 조기 진단 초정밀의료를 이끌 액체생검의 민감도·정확도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EDGC의 이번 특허는 ‘이중 가닥 핵산 분자와 제한효소를 이용한 NGS 라이브러리 제작 시 발생되는 유리 어댑터 제거 기술’로 분석민감도에 영향을 주는 유리 어댑터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액체생검의 분석 민감도를 대폭 향상시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현재 EDGC는 이 특허기술을 토대로 유리 어댑터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제거용 키트의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리 어탭터 선택적 제거 키트는 향후 개막될 암조기진단 액체생검 기반 관련 산업의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배진식 EDGC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는 액체생검 온코캐치의 분석민감도를 대폭 향상시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이로써 액체생검을 건강검진 등 조기검진에 활용하기 위해 암을 초기에 정확히 검진할 수 있는기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정밀의료의 해법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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