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美 LA, 다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6 16:50

수정 2021.07.16 16:50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야구장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지 못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안내가 붙어있다.로이터뉴스1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야구장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지 못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안내가 붙어있다.로이터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다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5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미국 최대 인구 밀집 카운티인 LA카운티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오는 17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다시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불과 1개월만에 다시 내려진 이 같은 조치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평균 1시간당 신규 확진자 1000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아이오와와 사우스다코타주를 제외한 48개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이지만 최악이었던 1월에 비하면 규모가 1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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