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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아들 이온, 엄마 아닌 아기상어 선택…김미려 '섭섭'

뉴스1

입력 2021.07.17 21:50

수정 2021.07.17 21:50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미려의 아들 이온의 아기상어 사랑이 김미려를 섭섭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아이들의 미디어 중독을 걱정했다.

이날 정성윤은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결국 동영상을 틀어줬다. 밥투정하던 아이들은 영상을 보여주자 언제 그랬냐는 듯 집중하며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 사이 정성윤은 집안일을 시작했다.

이때 김미려가 귀가했다. 둘째 이온은 김미려에게 칭얼거렸다. 첫째 모아 혼자 태블릿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김미려는 모아를 밖으로 불렀지만, 모아는 부엌에서도 태블릿을 봤다. 이온은 혼자만 태블릿을 쓰는 모아에게 화가 났다. 정성윤은 "이렇게 자꾸 떼쓰고 칭얼거리니까 집안일 할 때 안 보여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이온에게 "엄마가 좋아? '아기 상어'가 좋아?"라고 물었다. 이온은 '아기 상어'가 좋다고 해 김미려를 서운하게 했다. 그러나 다시 물었을 때도 대답은 '아기 상어'였다.
김미려는 "이해한다. 저보다 아기 상어를 접하는 시간이 많았는지. 섭섭하긴 한데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보는 것까진 좋은데 빠져들고 집중이 되다 보니 그런 점이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