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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제주수눌음자활센터, 사회공헌형 편의점 2호점 개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8 09:42

수정 2021.07.18 09:42

GS리테일·한국자활복지개발원 협약…내일스토어 ‘GS25 남성로점’ 운영
제주시·제주수눌음자활센터, 사회공헌형 편의점 2호점 개점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는 기업 연계형 신규 자활근로사업매장으로 GS25 남성로점(제주시 전농로 2)을 개점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GS25 남성로점은 취약계층 사회공헌형 편의점이다.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내일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한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뜻한다.

GS25는 ‘내일스토어’의 보증금·임대료·인테리어비·점포 개점의 투자비를 면제하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를 선정해 편의점에서 매장관리 교육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함덕코업시티점에 이어 지난 12일 남성로점을 개점했다.


김미숙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취약계층 맞춤형 자활 일자리 발굴 확대와 함께, 기존 기업 연계형 자활근로사업매장이 자활 참여자를 돕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0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240여명의 취약계층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5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방역·재활용·간병·카페 운영 등 공익적 수익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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