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아직 오지 않은 그놈, 40도 육박 열돔 무더위 이번주 온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07:03

수정 2021.07.19 07:17

장마 사실상 오늘로 끝 무더위 본격 시작
이번주 낮 최고기온 31~36도 전망
[파이낸셜뉴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40도에 육박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뉴시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40도에 육박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뉴시스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번주에 찾아온다.

기상청은 오늘 19일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할 예정이다.

오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이고 내일은 오늘보다 1∼2도 더 오른 29∼35도가 될 전망이다.

21∼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많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이번 더위는 이달 초보다 한층 강할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달 초 더위는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남서풍을 유도하면서 우리나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됨에 따라 발생한 것인 반면에 하순 더위는 거대한 북태평양고기압 기단에 대기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나타나는 것이어서 더위의 강도가 더 셀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올라 무덥겠으며 도심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 노원구청 내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선풍기로 더위를 견디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청 내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선풍기로 더위를 견디고 있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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