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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한양대와 손잡고 MZ세대 연구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11:03

수정 2021.07.19 11:03

지난 16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KB금융은 MZ세대와의 소통과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한양대와 손잡는다.

KB금융은 16일 한양대와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IC-PBL는 한양대에서 개발한 교육혁신 모델로 기업과 학교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업,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한양대의 IC-PBL 교과목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한양대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양대 학생들은 KB금융의 디지털마케팅과 20대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 운영안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무진의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를 돕는 한편 우수 연구안에 대해서는 시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 되는 등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과 기업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며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개설하고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과정이 넘버 원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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