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이륜차 관리개선' 공청회 개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14:01

수정 2021.07.19 14:01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뉴스1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20일 대전 한국철도 본사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국토부가 마련한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토부는 최근 배달대행 서비스 활성화로 이륜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지난해 11월부터 해외사례 조사와 전문가·업계 간담회 등을 거쳐 이륜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 개선방안은 '이륜차의 생애주기별(사용신고-검사-정비-폐차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한 운행안전 확보'라는 비전과 함께 ▲신고제도 관리강화 ▲안전검사 제도 도입 ▲정비 전문성 제고 ▲폐차제도 도입 등 4개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이륜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비전과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등을 발표한다. 또 관계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 등을 반영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 최종안을 9월 중 마련해 후속조치(안전검사 및 폐차제도 도입 등)를 이행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에서 의견 개진도 가능하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