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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AFC "김학범호 키플레이어는 권창훈·송민규·송범근"

뉴스1

입력 2021.07.19 16:42

수정 2021.07.19 16:42

올림픽 축구 대표팀 권창훈이 5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7.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 권창훈이 5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7.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권창훈, 송민규, 송범근을 꼽았다.

19일 AFC는 홈페이지에 올린 프리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는 권창훈, 송민규, 송범근"이라고 밝혔다.

AFC는 권창훈에 대해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선수 3명 중 1명인 그는 최근 유럽에서 K리그 수원삼성에 합류했다"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팀에 경험과 리더십을 안겨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민규에 대해 AFC는 "왼쪽 측면이나 공격수 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능숙한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말했다. 주전 수문장 송범근은 "작년 AFC U23 우승 멤버 중 한명으로 이미 미래 국가대표팀의 골기퍼 옵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번 도쿄 대회까지 9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AFC는 "한국 대표팀이 올해 올림픽에서 빛날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김학범 감독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권에 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AFC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기성용, 구자철, 박주영 등을 앞세워 라이벌 일본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며 "2016년 리우 올림픽때는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패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