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 기술로 지역현안 해결 나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20:33

수정 2021.07.20 00:12

전 국민 대상…9월30일까지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제주벤처마루.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제주벤처마루.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공공기관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지역현안 해결에 나섰다.

(재)제주테크노파크(JTP·원장 태성길)는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제주산학융합지구사업단,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함께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시민들이 제시한 디지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 과제들을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는 디지털 사회혁신과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가치더함’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마감은 오는 9월30일이다.

'가치더함'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에 구축된 디지털 참여 플랫폼이다.

선정방식은 기간 내 공감투표(70%)와 서면평가(30%)를 합산해 70점 이상 고득점순으로 10팀 이내의 팀을 선발하고, 이어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5팀에게 대상을 포함해 모두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1팀은 제주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2팀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장상·제주산학융합지구사업단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팀 아이디어는 ‘가치더함’ 홈페이지에 등록해 사업화 추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다.
수상팀 가운데 도담팀의 ‘세상을 바꾸는 2그램’과 강철진씨의 ‘스포츠배틀관광앱’은 공공사업으로 실행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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