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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건근공, 코로나19에 미룬 해외인프라 투자 재시동

[fn마켓워치]건근공, 코로나19에 미룬 해외인프라 투자 재시동

[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미뤘던 해외인프라 투자에 다시 착수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해외 인프라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곳을 선정, 300억원(2500만달러)을 출자키로 했다.

8월 9일까지 접수를 받아, 실사 및 투자심의위원회 구술심사 등을 통해 9월 30일 최종 선정한다.

이번 투자 지역은 유럽, 미국 등 글로벌이 대상이다. 투자 대상 자산은 해외 인프라(Equity) 자산으로 코어, 코어플러스, 가치부가 전략 등을 구사할 수 있다. 공제회의 출자비율은 펀드결성총액의 50% 미만이며 펀드존속기간은 최대 15년 내외다.

운용사 자격은 설립 후 3년 경과, 신청하는 자산종류의 누적 운용규모 3억달러 이상, 담당 펀드매니저들의 해당 자산종류 평균 운용경력 5년 이상이 대상이다.

앞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해외 인프라 대출 블라인드펀드에 25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것과 관련 지난해 초 위탁운용사를 선정키로 했으나, 4월 다시 연기한 바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설립됐다. 2019년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3조8518억원에 달한다. 이들 자산 중 대체투자 분야의 운용규모는 약 1조39억원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들어 지난 4월에는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도 했다. PEF 부문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스틱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해 400억원을 출자했다. VC부문은 에이티넘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선정해 200억원을 출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