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단양군 코로나19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 직원 16명과 직원의 가족 등 20명이 코로나19 양성을 받고 충주의료원 등에 입원했다.
코로나19가 전염된 소백산북부사무소 직원 가족 중에는 A리조트 직원도 있다. 이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단양 A리조트 30대 직원 B씨(충북 3535번, 제천 399번)가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A리조트에서 B씨를 밀접 접촉한 동료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소백산북부사무소 직원 접촉자 68명은 단양 가곡초에서, A리조트 직원 확진자 접촉자 등 407명은 군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군은 역학조사 인력을 12명 추가 투입하는 한편 10개조 20명을 동원해 확진자 CCTV 동선을 확인 중이다.
소백산북부사무소 집단감염 이후 국립공원,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교통시설 등 26곳을 방역 소독하는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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