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아즈텍WB, 국내최초 mRNA 임상 1상 시험 승인 큐라티스 지분 부각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0 09:35

수정 2021.07.20 09:35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큐라티스가 국내 처음으로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계획(IND) 제출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큐라티스가 강세다. 아즈텍WB는 큐라티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아즈텍WB는 전 거래일 대비 205원(7.51%) 오른 3140원에 거래 중이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이날 큐라티스는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제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현재 국내 5개 업체가 6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승인받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DNA 백신과 재조합 백신이 2개씩,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1개다.
mRNA 백신으로 승인된 임상은 었으나 큐라티스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임상 1상 IND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식약처의 자료 보완 요청을 거쳐 지난달 하순 임상 신청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진 역시 지난달 30일 식약처에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EG-COVID' 1·2a상 IND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염기서열을 가진 mRNA를 지질나노입자(LNP) 등 전달체와 함께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자가 증폭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큐라티스는 현재 FDA에도 1상 IND를 제출했으며, 인도에선 임상을 개시한 상태다. 식약처와 FDA 임상 승인이 나오면 QTP104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아즈텍WB는 큐라티스에 직접 투자해 약 시장가치로 계산시 약 15~16만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