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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수술 통증호소' 박근혜, 서울성모병원 입원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0 16:09

수정 2021.07.20 16:0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격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격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좌측 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입원 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9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어깨 수술을 받았고, 이후 78일 만에 퇴원해 구치소로 돌아간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및 국정원 특활비 사건으로 올 1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확정받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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