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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 당뇨환자 위한 정기구독 식단 선봬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1 08:44

수정 2021.07.21 08:44

풀무원녹즙, 당뇨환자 위한 정기구독 식단 선봬

[파이낸셜뉴스] 풀무원녹즙은 당뇨 환자를 위한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당뇨케어 밀플랜(Meal Plan)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디자인밀 당뇨케어 밀플랜'은 식약처가 고시한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설계해 집에서도 제대로 된 한 끼로 맛과 영양 모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총 열량 대비 당류와 포화지방은 각 10% 미만으로 설계하고, 단백질은 한 끼 당 18g 이상, 나트륨은 1350mg 이하로 맞췄다.

각 식단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이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대 1대 1 비율로 섭취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안하는 방법이다.

메뉴는 총 12가지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밥류는 탄수화물이 천천히 소화 흡수될 수 있도록 백미를 최소화하고 흑미, 쥐눈이콩, 귀리, 수수 등을 사용한 잡곡밥 위주로 담았다. 반찬류는 매끼 챙겨 먹기 힘든 미나리, 죽순, 시래기, 뽕잎나물 등의 나물과 표고버섯, 컬리플라워, 양배추 등의 채소를 다양하게 활용한 채소찬과 두부, 생선, 고기 등을 골고루 넣은 단백질찬, 식단과 잘 어우러지는 드레싱을 넣은 다양한 샐러드로 구성된다.

식단은 전날 신선하게 조리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샐러드를 제외한 나머지 메뉴의 용기 필름을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디자인밀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1회 2끼니 씩 주 2회 격일로 배송되며, 월수 또는 화목 선택 가능하다. 식단은 12끼니(3주, 14만4000원)와 24끼니(6주, 28만8000원)으로 판매되고, 2끼니(2만4000원) 체험판 구매도 가능하다.
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달 한 달 동안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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