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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사례 647건 확인…얀센 364명·화이자 145명·AZ 138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1 15:47

수정 2021.07.21 15:47

19일 오전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및 교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19일 오전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및 교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가 지금까지 647건 확인됐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 백신이 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백신 145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38명 순이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기준으로 국내서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는 647건이다.

이는 지난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2명보다 무려 395명 많은 것이다. 11일 만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 백신아 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백신 145명, AZ 백신 138명 순이었다.

다른 백신에 비해 얀센 백신 돌파감염이 많은 것에 대해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접종 대상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활동량이 많은 또래 집단 사례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얀센 백신은 상대적으로 젊은층에서 접종이 이뤄졌고, 이들은 집단면역이 낮아 또래 집단 감염으로 인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파 감염에 따른 중증 이행률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현재 돌파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환자는 4명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