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2500원에서 3800원으로..심의 돌입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수신료 인상안 심의에 돌입했다.
방통위는 2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가 제출한 '텔레비전방송수신료 조정안' 및 관련 서류에 대한 향후 처리계획을 의결했다.
앞서 KBS는 방송법 및 관련 규칙에 따라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52% 인상하는 수신료 인상안을 방통위에 제출한 바 있다. 현행 방송법 및 관련 규칙은 방통위가 KBS로부터 접수한 수신료 인상안을 검토한 뒤 의견서를 첨부해 60일 이내에 국회로 제출하도록 돼있다. 방통위는 오는 26일 수신료 인상안을 검토할 자문반을 구성, 운영을 시작한다. 향후 방통위는 오는 10월 중 자문반 운영을 통해 마련된 의견서를 심의·의결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심의 및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수신료 인상 여부가 확정된다.
KBS가 제출한 인상안에 따르면 KBS는 현행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월 3800원으로 인상하며 시행일은 국회 승인 이후 2달 뒤 1일부터로 결정했다.
KBS 측은 "시청자 주권과 설명책임 강화, 공정·신뢰의 저널리즘 구축 등 공적책무 확대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재원구조에서의 수신료 비중을 현 47% 수준에서 58% 수준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공적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수신료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KBS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재설계 △고연령고호봉 인력 1440명 감축 △KBS 계열사 통폐합 등 조직 쇄신 방안과 함께 콘텐츠 추가 수입 확대, 송중계소 등 KBS 보유 부동산 매각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아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