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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女농구, 쫄쫄이 유니폼 입는다…13년만에 원피스형

뉴시스

입력 2021.07.21 16:32

수정 2021.07.21 16:32

선수들, 경기력에 도움 원피스 요청…도쿄올림픽에 착용
[서울=뉴시스] 호주 여자농구 대표팀 유니폼. (사진=호주농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2021.07.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호주 여자농구 대표팀 유니폼. (사진=호주농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2021.07.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본선에 출전하는 호주 대표팀이 13년만에 유니폼을 교체했다.

21일 호주농구협회 등에 따르면 호주 여자농구대표팀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다시 원피스형 유니폼을 입는다.

수영복처럼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쫄쫄이 유니폼으로 불린다.

원피스형 유니폼은 과거 국내 여자프로농구에도 도입됐다. 하지만 성 상품화 논란이 불거져 퇴출됐다.



[베이징=신화/뉴시스] 13일 베이징올림픽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농구 호주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진미정(오른쪽)이 호주의 벨린다 스넬을 제치고 공격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에 62-90으로 패하여 2패를 기록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13일 베이징올림픽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농구 호주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진미정(오른쪽)이 호주의 벨린다 스넬을 제치고 공격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에 62-90으로 패하여 2패를 기록했다.
반면 호주 대표팀 선수들은 전통과 기능성을 이유로 원피스 유니폼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한다.

대표팀은 원피스 유니폼을 착용했을때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호주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 원피스 유니폼을 입고 동메달을 땄다.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베이징(중국)=신화/뉴시스] 13일 베이징올림픽 여자농구 한국 대 호주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62-90으로 대 패했다.
[베이징(중국)=신화/뉴시스] 13일 베이징올림픽 여자농구 한국 대 호주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62-90으로 대 패했다.
불편한 시선도 여전히 존해한다. 원피스 유니폼을 착용했을 경우 몸매가 지나치게 드러나 성을 상품화한다는 지적에서다.


호주는 벨기에, 중국,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C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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